오랜만에 심심이가 영화 포스팅으로 찾아왔네요
바로 마스터입니다. 개봉한 지 벌써 거의 1년이 다 되가고 있네요
얼마전에 본 거 같은데.. 사실 언제부턴가 범죄오락 영화는 다 비슷해지고 있는 것 같아서
볼까말까 고민했었는데,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이렇게 주연 배우가 빵빵해서 보게 되었답니다
한 마디로 말하면, 재미없는 것도 아니지만 큰 임팩트가 남는 영화도 아니였어요
한 번 보기엔 괜찮은 영화라고 말하고 싶습니다.
볼 땐 몰랐는데,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고 하더라구요
궁금하다면, 인터넷에 마스터 실화라고 검색하면 많이 나올거에요~
먼저 이병헌은 내부자들만큼은 아니지만, 비슷하게 악역 역할을 잘 소화해주었어요
연예인 자체로 이미지는 좋지 않지만, 연기는 여전하더라구요!
악랄하고, 자기중심적인 진회장 역할을 정말 잘 수행했습니다.
어떤 식으로 행동할 지 감이 안잡힐때도 있어서 무서운 캐릭터이기도 했어요
어느 정도 선한 부분이 있어서 애착이 가는 그런 악역이 아닌, 그냥 말그대로 악역이라서
진회장의 행보를 누가 빨리 멈춰줬으면 좋겠다 하면서 봤습니다.
반면, 강동원은 이 영화에서 이미지 변신을 제대로 했다고 생각했어요
검사외전에서 보여준, 언변이 화려하고 연기력이 뛰어난 사기꾼이 아닌
과묵하지만, 유능하고 냉철한 변호사역할을 맡았는데요
캐릭터 성격이 전혀 달랐는데도 잘 소화해서 이질감없이 잘 봤습니다.
혹시 영화 아수라 보신 분 있나요... 정말 아수라같은 결말은 아니라서 다행이었답니다.
예상대로, 권선징악으로 끝내서 결말만큼은 만족스럽게 봤답니다~
여러분도 영화는 보고 싶은데, 딱 보고싶은 영화는 없을 때
마스터를 한 번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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